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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6월 CPI 발표, 2020년 이후 첫 소비자 물가 하락, 인플레이션 둔화 지속

by 인스360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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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통계국(BLS)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6월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더욱 둔화되고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주요 내용:

  • 소비자 물가 지수 (CPI): 전월 대비 0.1% 하락,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으로 5월의 보합세 및 3.3% 상승률보다 완화되었습니다.
  • 2020년 5월 이후 첫 하락: 이번 하락은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CPI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며,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연간 상승률입니다.
  • 핵심 물가: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 물가는 6월에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습니다.

금융시장 반응:

  • 국채 금리 하락: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약 9bp 하락하여 4.2% 수준에서 거래되었습니다.
  • 금리 인하 기대감 상승: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추가 경제 지표:

  • 고용 지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206,000명 증가했지만, 실업률은 예상과 달리 4.1%로 상승했습니다.
  • PCE 물가 지수: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PCE 물가 지수는 5월에 2.6% 상승하며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이며,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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