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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오늘의 주식시세

CPI 둔화에 뉴욕증시 3대 지수 '역대 최고치' 경신, 9월 금리인하 기대감↑

by 인스360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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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힘입어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며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강화했다. 유럽 증시도 상승했지만, 미국의 관세 인상 우려로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 목차

    I. 주요 내용:

    • 뉴욕증시 3대 지수, 4월 CPI 둔화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 경신
    • S&P500지수, 처음으로 5300선 돌파
    • 시장, Fed의 첫 금리인하 가능성 높이며 위험자산 선호
    • 9월 금리 인하 전망 강화, 밈 주식 열풍은 주춤
    • 유럽 주요국 증시, 기업 실적 호조와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
    • 중국 증시, 미국 관세 인상 우려에 하락

    2024.05.16. Stock Market Map
    2024.05.16. Stock Market Map

    II. 상세 분석:

     

    미국 뉴욕증시는 15일(현지시간)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둔화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88% 상승한 3만9908.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7% 오른 5308.15, 나스닥지수는 1.40% 상승한 1만6742.39를 기록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300선을 돌파하며 투자 심리를 고조시켰다.

     

    시장은 이번 CPI 지표 둔화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신호로 해석하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을 강화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입어 랠리를 주도했다. CME그룹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75.3%까지 높아졌다.

     

    이번 주 초반 뜨거웠던 밈 주식 열풍은 다소 주춤했다. 게임스톱과 AMC엔터테인먼트 홀딩스는 각각 18%, 20% 하락했다. 하지만 인공지능(AI) 관련주는 강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는 3%대 상승했고, AI 서버 낙관 전망에 힘입어 델 테크놀로지스는 11% 넘게 급등했다.

     

    유럽 증시 역시 기업 실적 호조와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모두 상승하며 마감했다. 특히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미국의 관세 인상 우려에 하락했다.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0.82%, 0.76% 하락했다.

     

    III. 결론:

     

    미국 4월 CPI 둔화는 시장에 안도감을 주며 뉴욕증시 3대 지수를 역대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는 개선되었고, 기술주와 AI 관련주는 강세를 이어갔다. 다만, 밈 주식 열풍은 주춤했고, 미국의 관세 인상 우려로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향후 시장은 Fed의 금리 정책과 경제 지표 발표에 주목하며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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